왜 나는 지금 여기서 멈춰 섰을까
퇴사를 망설인 진짜 이유는 돈이 아니었다. 내가 30년 동안 쌓아 온 나만의 ‘신용’이라는 옷을, 어떻게 다시 내 손으로 디자인할지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30년 의료기기 현장을 거치며 단단해졌다고 믿었던 정체성이, 막상 회사 문을 나서려 하자 흔들렸다. 그때 쓴 글이 있어서 나름 정리를 해보았다. 멈춰 선 자리에서 던진 첫 질문 요즘 책상 앞에 앉으면 같은 질문이 … 더 읽기
빠르게 다가온 정년 그리고, 늘어난 수명으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내 직업을 찾을 것인지
퇴사를 망설인 진짜 이유는 돈이 아니었다. 내가 30년 동안 쌓아 온 나만의 ‘신용’이라는 옷을, 어떻게 다시 내 손으로 디자인할지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30년 의료기기 현장을 거치며 단단해졌다고 믿었던 정체성이, 막상 회사 문을 나서려 하자 흔들렸다. 그때 쓴 글이 있어서 나름 정리를 해보았다. 멈춰 선 자리에서 던진 첫 질문 요즘 책상 앞에 앉으면 같은 질문이 … 더 읽기
1. 쏟아지는 AI,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물어보기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AI가 등장하고, 이미 쓰던 AI는 또 업그레이드가 된다. 정신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두려워할 게 아니라 일단 말을 걸어봐야 한다. AI 활용의 첫걸음은 거창한 공부가 아니라 AI에게 질문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묻고, 답을 받고, 그 답을 내 눈으로 읽고, 쓸 만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 더 읽기
1. 보물찾기: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괴리 퇴사 후 ‘나’를 찾는 과정은 어찌 보면 보물찾기 같다. 나를 밑바닥부터 건져 올리는 과정 같기도 하고, 나에게 씌워진 여러 허물을 벗겨내는 과정 같기도 하다. 먼저 보물찾기를 시작해 본다. ‘내가 무엇을 하던 사람이었지?’ 가만히 되짚어보니 이것저것 참 많이도 했다. 그때는 반응도 좋았고 결과도 훌륭했다. 소위 ‘라떼’는 말이다. 주변의 칭찬도 자자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