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시작하고 있었다

아비투스를 읽으며 깨달았다 — 나는 이미 시작하고 있었다 우연히 집어 든 책 한 권 리디북스로 책을 주로 읽는다. 비욘 나티코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읽고 난 뒤, 알고리즘이 추천해 준 책 목록을 훑다가 눈에 딱 걸린 제목이 있었다. 『아비투스』. 뭔가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딱히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었다. 그냥 결제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첫 챕터부터 빠져들었다. … 더 읽기

50대에 시작하는 운동

15년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1인 창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내 몸 상태가 얼마나 나빠졌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무릎은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뻐근했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했다. 처음엔 ‘나이 탓’이라고 넘겼지만, 결국 그건 움직이지 않은 탓이었다. 그나마 퇴사 이후 3년간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온 덕분에 최악의 상태는 면했다. 하지만 근력은 달랐다. 캠핑에서 텐트를 … 더 읽기

처음이라는 것에 위축 될 필요 없다

퇴사 이후에 내가 겪는 어색함과 시행착오는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우리 집안에서 내가 처음 밟는 땅이기 때문이다.그걸 깨닫고 나서, 숨통이 트였다. 나의 현재 상태는 집안의 누적된 결과다 솔직히 말하면, 50대가 될 때까지 이 생각을 못 했다. 퇴사를 하고, 1인 창업을 준비하면서야 비로소 실감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정말 많이 고생을 하셨다. 윗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하나도 없이 무일푼으로 … 더 읽기

왜 나는 지금 여기서 멈춰 섰을까

퇴사를 망설인 진짜 이유는 돈이 아니었다. 내가 30년 동안 쌓아 온 나만의 ‘신용’이라는 옷을, 어떻게 다시 내 손으로 디자인할지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30년 의료기기 현장을 거치며 단단해졌다고 믿었던 정체성이, 막상 회사 문을 나서려 하자 흔들렸다. 그때 쓴 글이 있어서 나름 정리를 해보았다. 멈춰 선 자리에서 던진 첫 질문 요즘 책상 앞에 앉으면 같은 질문이 … 더 읽기

40대 후반, 제로베이스위에 다시 서다

1. 시작하며: 제로베이스에서 마주하는 4852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온다. 그 시점이 바로 40대 후반 퇴사 후의 시간, 즉 48세에서 52세에 이르는 ‘4852’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시기이며 이 블로그의 제목) 이 시기에 우리는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커리어, 인간관계, 성공과 실패의 기록들을 돌아보게 된다. 이 모든 것들은 마치 포토샵의 ‘레이어’처럼 … 더 읽기

나의 가치 확인을 위해 무조건 시작해보기

1. 쏟아지는 AI,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물어보기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AI가 등장하고, 이미 쓰던 AI는 또 업그레이드가 된다. 정신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두려워할 게 아니라 일단 말을 걸어봐야 한다. AI 활용의 첫걸음은 거창한 공부가 아니라 AI에게 질문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묻고, 답을 받고, 그 답을 내 눈으로 읽고, 쓸 만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 더 읽기

매일매일 루틴

내 삶과 사업을 단단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루틴 창업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파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튼튼한 몸과 마음이라는 지반 위에 정성껏 집을 짓는 과정이다. 48세에 시작해 52세까지 이어지는 나의 ‘4852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나는 매일 스스로를 다듬는 다섯 가지 일상 시스템을 반복한다. 마치 잘 짜인 기계처럼 움직이면서도 삶의 여유를 놓치지 않으려는 나의 기록이다. 아침의 첫 … 더 읽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50대의 진심 어린 여정

안녕하세요, ‘인생 2막 준비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라이프100플랜입니다. 저는 지금 막 50세가 된, 인생의 중간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이 공간은 저처럼 40대 후반부터 5년이라는 황금기를 활용하여 다가올 100세 시대의 후반부를 의미 있게 설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왜 ‘인생 후반 준비’에 집중하게 되었을까요? 제가 이 주제에 깊이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은 저 스스로 … 더 읽기

나를 찾는 과정 : 보물찾기에서 ‘자기 객관화’로

1. 보물찾기: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괴리 퇴사 후 ‘나’를 찾는 과정은 어찌 보면 보물찾기 같다. 나를 밑바닥부터 건져 올리는 과정 같기도 하고, 나에게 씌워진 여러 허물을 벗겨내는 과정 같기도 하다. 먼저 보물찾기를 시작해 본다. ‘내가 무엇을 하던 사람이었지?’ 가만히 되짚어보니 이것저것 참 많이도 했다. 그때는 반응도 좋았고 결과도 훌륭했다. 소위 ‘라떼’는 말이다. 주변의 칭찬도 자자했다. … 더 읽기

내 몸을 제대로 알아야 할 때

몸 다스리기 —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할 때 나이 체크 : 지금, 내 몸은 어디쯤 와 있는가 누구나 어느 순간 느낀다.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흔히들 “꺾인다”는 표현을 쓴다. 단순히 체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회복하는 속도, 버티는 힘, 몸의 신호를 감지하는 감각 자체가 달라진다. 40대 후반은 그 변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기다. 30대의 … 더 읽기